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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4

공무원들을 왜 철밥통이라고 하는가! 공무원들을 왜 철밥통이라고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제 사례를 중심으로 그 명확한 답을 제시하겠습니다.전국 최초 SNS를 이용한 홍보제가 강원도 ○○군청 홍보담당으로 있을때 이야기 입니다. 당시 홍보담당의 공통점은 단명이었습니다. 단명이란 길어야 1년, 아니면 그 이전에 다른 곳으로 발령을 났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홍보담당이 언론사와 인연이 깊어지면 기자들과 친분관계 확대에 따라 광고비 과다 발생등의 원인을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기자들과의 친분을 중시했습니다. 1일 1포스팅이 아닌 1일 2보도자료 작성이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언론사 관계자들을 알게 됐고, 광고비 요구도 많았습니다. 지출된 금액 이상으로 기자들을 활용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사.. 공무원 이야기 2023. 5. 15.
공무원 여러분, 간부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마시라 부당한 게 뻔히 보이는데 지시하는 지자체장 또는 간부 공무원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간부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마시라'입니다. 자칫하면 단체장, 국장, 과장, 계장들은 다 빠져나갔는데 혼자 덩그러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죄를 옴팡 뒤집어쓴 신세가 됩니다.시키는 대로 해, 책임은 내가 질게라는 말"과장님께서 지시했던 ○○사업이 감사에 지적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도청에 계시니까 감사 파트에 계신 분들을 아실 테니 조치 좀 부탁드립니다." 2015년 강원도에 있던 김 모 과장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었습니다. 분명히 읽음으로 표시되는데 가타부타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재차 보냈지만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2년 전 나는 과장의 ○○사업 지시에 부.. 공무원 이야기 2023. 5. 11.
공무원이 성공하려면 이걸 잘해야 합니다 공무원이 성공하려면 이걸 잘해야 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시기와 질투로 상대방을 깎아내리던 시대는 지났다는 말로 시작하겠습니다.나의 적은 내 곁에 있었습니다2012년이었을 겁니다. 평소 친분이 두텁던 한 언론사 국장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아마 조만간 총리실에서 전화가 갈 거야, 그리니 잘 받아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형님이 또 무슨 짓을 꾸미고 있구나'하는 생각에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00도 출입기자들이 모여서 만장일치로 너를 표창상신했다'는 거였습니다.  생소했습니다. 보통 공원들 표창은 상급기관 계획에 의해 대상 인원이 내려옵니다. 5명, 10명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면 대부분 순번에 의해 표창 대상자가 결정됩니다. 특별한 유공 때문에 받는 경.. 공무원 이야기 2023. 5. 6.
공무원이 되려는 그대들에게 공무원이 되려는 그대들에게 그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국민들에 대한 봉사'라고 말했다면 모름지기 면접시험에서나 답변할 형식적인 대답일 것입니다. 솔직히 '딱히 할 게 없어서...' 또는 '안정적인 직업', 정도의 대답이 진실에 가깝습니다. 공직자를 꿈꾸는 사람들 다수는 '봉사'가 아닌 '생계'가 현실입니다.저는 33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직을 했습니다. 수많은 신규직원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공직을 시작한 각자 개별 동기의 흐름이 바뀌어 갔습니다.  내가 말단 때는 말이야...옛날에는 공무원 하면 '화이틀칼라'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공무원 그러면 왠지 깨끗해 보이고, 정시에 출, 퇴근하는 집단.그러나 그 환상은 그들이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 공무원 이야기 2023. 5. 6.